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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랠리에도 개미 투자자 재미 못봐"

전고점 대비 상승종목 절반에도 못미쳐

<앵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에도 별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1,43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 지수.

연말에는 ''1500'이다 '1600'이다' 장밋빛 전망까지 쏟아지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속이 쓰립니다.
전고점인 지난 1월 16일과 지난 14일 신고가 시점을 비교했을 때,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20개 가운데 19개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개인 순매수 1위인 삼성전자가 5.62%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 14.7, 삼성 SDI 20.87%씩 떨어져, 평균 13.44%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상장 종목 694개 가운데, 전고점 때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41.8%.

지수 상승과 별개로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고, 개미 투자자들은 이번에도 선택에 실패한 셈입니다.

반면 기관의 경우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17개가 올라, 상승률은 11%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도, 12개 종목이 상승해 평균 7.85%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지난해같은 무차별 강세장 보다는, 실적호전이나 자산가치 재평가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적 강세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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