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등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현대차 그룹이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1조원 상당의 글로비스 주식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오늘(19일) 오전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또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고 기획총괄본부를 축소하는 등 조직을 개편해 의사 결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 지원 방안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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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내일 오전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수사상 필요에 따라 정몽구 회장보다 먼저 소환한다"며 "확인할 내용이 많아 조사는 밤 늦게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정 사장을 상대로 그룹 차원에서 이뤄진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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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량선의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 무단 측량계획과 관련해 정부는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 외교안보관계 장관 회의를 열어 단호한 대응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행위는 일회성이 아닌 포괄적 방법으로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장관은 그러나 일본 정부가 이번 탐사계획을 즉각 자진 철회하면 여러가지 문제를 외교적으로 협의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해 협상 테이블에서 동해 측량 문제 등을 논의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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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하면서 고객 3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국민은행을 상대로 피해자 4백여명이 집단으로 소송을 냈습니다.
피해자들은 정보 유출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다며 위자료로 1인당 3백만원 씩 모두 12억원쯤의 손해배상을 국민은행을 상대로 청구했습니다.
국내 시중은행이 개인정보를 유출해 고객에게 집단 소송을 당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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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소말리아 근처 해역에서 납치된 동원호 선원은 현재까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동원수산 협상단이 현재 케냐 나이로비에서 납치범들과 석방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우리 정부와도 협상전략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우리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주요 국가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협상에 참고가 될 정보를 얻고 있다"고 밝히고 "선원들이 조속히 안전하게 풀려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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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반입된 가짜 비아그라 등이 포털사이트 개인블로그와 성인용품점 등을 통해 불법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짜 비아그라 등 오남용 의약품에 대한 전국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판매업소 54곳을 적발해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곳을 보면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개인 블로그에서 비아그라 등을 팔다 적발된 경우가 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인용품점 15곳과 약국과 한약재상 각각 1곳은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하다 적발됐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스페셜>
한 주간의 유포터 뉴스 가운데 가장 돋보였던 기사들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유경미 아나운서입니다.
SBS 시민기자가 직접 취재한 뉴스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먼저 전문가의 안내로 자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이색 숲 속 체험현장으로 가 보시겠습니다.
학교가 쉬는 토요일 이른 아침.
학생 80 여명이 수원 광교산에 모였습니다.
산 길을 따라 마주치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마다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집니다.
[토종꽃은 연하고 외국 귀화종은 굉장히 진한 걸 볼 수 있어요.]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숲 속 여행 프로그램인데요.
[정현순/U포터 : 해설과 함께 해서 자연과 더 친해질 수 있는 숲 속 체험입니다.]
책에서만 보던 식물들을 눈으로 보고, 만져 보고, 맛까지 볼 수 있습니다.
[약간 써요.]
누구나 신청만 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숲 속 체험은 최근 청소년들의 자연학습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정현진/수원중 3년 : 집에서는 머리가 아팠는데 여기 와 보니 상쾌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학표/수원중 3년 : 평소 그냥 지나쳤던 풀도 이름을 알고나니 다음엔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숲의 기운을 듬뿍 마신 학생들의 모습이 한층 더 건강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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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19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99년 씨랜드 참사를 기억하십니까?
이 사고로 숨진 어린이들의 가족들이 설립한 한 어린이 안전재단이 독특한 안전교육을 펼쳐서 화젠데요.
소방과 교통 전문강사들이 특수 설비를 갖춘 차량으로 직접 방문교육을 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호응은 물론 교육효과도 좋다고 합니다.
[이경진/초등학교 1년 : (어떻게 끄는지 익혔어요?) 안전핀 뽑고 소화기 당기면 돼요.]
자신의 아픔을 사회 발전을 위한 계기로 승화시킨 이들의 마음 씀씀이가 따뜻합니다.
<오늘의 날씨>
어제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지금도 전국 곳곳에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두천에 50mm가 넘는 비가 왔고,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 5에서 30mm가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전국적인 강풍경보와 주의보 속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피해가 잇따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계속 황사가 발생하고 있어 내일까지 흙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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