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중해 문명기 5권-- 모자이크로 읽는 그리스 로마 문명 --고대의 삶과 사랑--
5.프랑스
1)프랑스(France) 2,3,4,5,6,7,8,9)빠리(Paris) 루브르(Louvre) 10,11,12,13,14,15) 셍제르망 앙 레(Saint Germain en Laye) 16)리용(Lyon) 17,18,19,20,21,22, 23, 24)비엔느(Vienne) 25)오랑쥬(Orange) 26)베종라 로멘느(Vaison La Romaine) 27,28)님므(Nimes)--오늘 이야기 |
27. 님므(Nimes)
오랑쥬에서 남쪽으로 론느(Rhone)강을 따라 더 내려가면 님느(Nimes)가 나온다. 근처 아를르(Arles)와 함께 프로방스(Provence) 지방의 로마유적을 대표하는 곳이다. 지중해에 가까워져 따뜻한 남국의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드넓은 평야 도시 님므. 한마디로 살기좋다는 인상을 주는 님므에서는 B.C 만년전 부싯돌이 발견된 것으로 봐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 B.C 2천 5백년 전 선돌 역시 오랜 정주문화의 역사를 입증한다.
|
님므의 수도교 뽕 뒤 가르. 사람의 크기와 비교하면 수도교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짐작해볼수 있다. 로마 문명권에서 현존하는 가장 장대한 규모의 수도교다. 님므. ⓒ김문환 |
B.C 6c 근처 마르세이유에 정착한 그리스인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하던 님므는 B.C 49년 마르세이유가 로마 손에 넘어가면서 로마의 영향권에 들었다. 로마시대 님므는 론느강을 낀 지리적 이점을 살려 크게 발달했고, 지금까지도 지중해 주변 로마문명권에서 손꼽힐 만큼 훌륭한 보존상태를 자랑하는 유적이 여럿 남아 당시의 융성했던 문화상을 전한다.
|
님므 원형 경기장. 로마의 콜로세움 보다는 작지만, 보존 상태는 더 좋다. 지금도 투우경기가 열린다. 님므. ⓒ김문환 |
무엇보다 수도교. 많은 탐방객들이 지중해권 로마유적 가운데 가장 압도적이라고 평가하는 유적은 아무래도 로마에 남아있는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Coloseum)일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 그에 못지않은 기술의 금자탑이 님므 교외에 자리한 수도교(水道橋, Aqueduct, 상수원에서 도시까지 물을 공급하는 수도교량) 뽕 뒤 가르(Pont du Gard)다. 2천년 전 모습 그대로 빼어나게 아름다운 가르(Gard)강(江)위로 양쪽 산에 다리를 걸치고 우뚝 선 모습은 장관 그 자체다. 장엄함에서 다른 유적과 비교하기 어렵다. 로마 건축기술의 결정체라 다소 호들갑을 떨어도 손색없다.
|
님므 신전. 메종 꺄레. 단을 쌓고 그 위에 건물을 짓는 로마식 신전의 전형적인 기법을 보여준다. 님므. ⓒ김문환 |
뽕 뒤 가르에서 경이적인 유적에 매료된 탐방객은 도심지내 원형경기장(Amphitheatre)을 찾아 다시 한번 가슴 뛰는 흥분을 경험한다. 비록 로마의 콜로세움보다 규모는 작지만 콜로세움보다 훨씬 더 완벽한 형태의 외관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도 근처 아를르의 원형경기장과 함께 투우 경기장으로 사용될 만큼 현실 속에 살아 숨쉬는 유적이란 점이 놀랍다.
|
님므의 신전 메종꺄레에 전시중인 흑백 모자이크가 눈길을 모은다. 호랑이 두마리가 양쪽에서 성스런 물항아리를 두발로 받치고 서 있다. 님므. ⓒ김문환 |
신전 메종 꺄레(Maison Carre)도 뒤지지 않는다. 기단(基壇, Podium)위에 신상실(神像室, Cella)를 앉힌 로마식 신전의 진수를 선보인다. 현재 박물관으로 개조된 메종꺄레에는 주변에서 발굴한 몇 점의 모자이크를 조각과 함께 전시중이다.
|
물 항아리. 님므. ⓒ김문환 |
|
메종 꺄레에 보관중인 기하학 무늬 모자이크. 님므. ⓒ김문환 |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