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중심당 원내대표 : 오면서 뉴스를 들었는데 일본이 모레 출항을 감행한다고 하더라.
- 이낙연 민주당 원내대표 : 아베 장관은 “날짜를 안정했다. 냉정해야 한다”고 하더라. 병 주고 약주고 하더라.
- 안영근 국방위 간사 : 이낙연 대표께서 일본 정계를 잘 아시죠.
- 이낙연 원내대표 : 서울에 있는 일본 특파원이 해법이 뭐냐고 묻길래 “정권 교체”라고 말했다. 후쿠다 야스오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지식인들 사이에서 나온다. 한화갑 대표가 이번에 만나고 올 것이다. 아베 장관은 스타일은 점잖은데 고이즈미 보다 더해.
- 정진석 원내대표 : 총선을 앞두고 더하죠. 정동영 의장이 헤어스타일이 바뀐 것 같다.
-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전문용어로 후까시라고 하죠. 8대2 가르마죠.
▲ 노대통령 18:30 대기실인 충무전실에 입장.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반갑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오랜만입니다.’ 인사.
### 만찬
▲ 노 대통령 자리에 앉으며 “편안하게 앉으십시다”고 말한 뒤 곧바로 인사말.
▲ 노 대통령 : 감사합니다. 아무리 어려움에 부닥치더라도 정신을 바짝 차리면 대책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대책이 있더라도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다. 여러 가지 판단과 결정에 있어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어려움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 상황에 대한 여러분의 인식을 듣고 싶다. 또한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듣고 싶다. 내용을 아시겠지만, 참모들이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작게 보면 해저 수로 탐사라는 작은 행위를 둘러싼 EEZ 경계 분쟁 수준의 문제이다. 작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그 이상 의미가 있다. 수년간 그보다 오래전부터 일본이 취한 일련의 행위를 연결해 보면 단지 EEZ 경계 분쟁으로 이해하기 곤란한 측면이 많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역사교과서 문제, 독도에 대한 도발행위 등 이것들을 종합하면 그것이 일본의 국수주의 성향을 가진 정권이 과거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하는 행위이기도 하고, 미래 동북아 질서에 대한 도전적 행위 아니냐고 볼 수 있다. 즉 역사의 문제이자 미래 안보전략의 문제이다.
이를 어느 틀에서 볼지, 저 개인 보다는 국민적 판단을 모으고 어느 선에서 대응할지 널리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여러분은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이어서 매우 중요하다.
지금은 EEZ 문제이지만 기점에 관한 것이 핵심이다. 결국 독도 문제에 부닥치게 된다. 정부의 기조는 조용한 대응을 통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지 않는 방향으로 관리하는게 기조였다. 일본의 분쟁지역화 의도에 말려서는 안된다. 대응을 절제하는 조용한 외교를 수년간 해오는 동안 일본이 하나둘씩 공격적으로 상황을 변경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일이기는 하지만 중앙정부의 묵인 또는 동조 아래 독도의 날을 선포하고 교과서 등재 행위 등으로 일본이 공세적으로 도발하고 있다. 따라서 대응기조를 계속 가져갈 것이냐도 결정해야 할 시점에 이른 것 같다. 이런 문제들이 오늘 논의되고 들어야 할 논점인 것 같다.
한국의 주권과 나아가 동북아 미래평화질서를 어떻게 유지할지 기탄없는 의견을 말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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