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이 독도 인근 수로 탐사를 위해 18일 저녁 일본 항구를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울릉도 근해에서 수로탐사를 벌일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이 이날 저녁 도쿄항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만일 탐사선 출발이 사실이고 독도로 계속 항진한다면 8시간 정도면 독도 주변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보도 내용을 입증할 만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양경찰은 독도 주변 경비 태세를 강화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정부는 특히 일본 탐사선이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으로 들어올 경우 탐사선 나포도 불사하는 등 강경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일본 탐사선의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진입 움직임과 관련,여야 지도부와 만찬간담회를 가짐으로써 전면에 나섰다.
국가 수반으로서 영토주권 수호 차원에서 정치권과 협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한 뒤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노 대통령이 전면에 나선 것은 현 상황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이 확정됐음을 암시한다.
이는 그동안 청와대에서 세차례 관련 부처 장관급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먼저 의사표시를 한 만큼 영토주권 수호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국가 위기상황에 준하는 EEZ 매뉴얼을 만들어 사실상 관련 부처별 비상상황에 돌입토록 한 것도 이를 반증한다.
정부는 일단 일본측이 자진 철회토록 외교적 압박을 가하되 수로 탐사 계획을 실행하겠다고 나서면 이행되지 않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방침이다.
실제로 이날 청와대 간담회는 최악의 상황으로,일본이 도발에 나설 경우 물리적 저지 등 강경대응 조치를 취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 성격을 띠고 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원칙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며,이런 차원에서 대통령이 간담회에서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공천비리 관련 자체조사가 18일 사실상 마무리됐다.
허태열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 들어온 제보에 대한 감찰을 일단 마무리했다”며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추가 비리 적발은 없었다”고 밝혔다.
허 총장은 ‘5∼6건을 추가로 조사중’이라고 했던 것에 대해서는 “이 가운데 2건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정밀조사했지만,1건은 검찰에서 이미 수사에 들어갔고,다른 1건은 당사자가 반발하는 데다 새로운 증거가 없어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곽성문 한선교 의원 사건도 5∼6건에 포함됐지만,곽 의원 건은 검찰이 수사 중이고, 한 의원 건은 ‘혐의없음’으로 자체 종결됐다.
검찰이 17일 공천비리와 관련해 압수수색한 사람은 서울 원외 당원협의회 P위원장이다.
허 총장의 발표가 나온 뒤 당 안팎에서는 곧바로 태산명동 서일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총리인사청문특위는 18일 한명숙 총리후보자와 증인 9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틀째 청문회를 실시, 한 후보자의 국정수행능력과 도덕성,사상을 집중 검증했다.
국회는 1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청문과정에서 결정적인 도덕적 흠결이 불거지지 않은데다 한나라당이 사실상 반대당론을 정하기 어려운 입장이어서 임명동의안 가결이 유력시된다.
임명동의안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동의안이 가결되면 곧바로 임명장을 수여하게 되며,이 순간 ‘후보자’ 꼬리를 떼게 된다.
청문회는 북한 인권문제와 1조원대 사기극에 연루된 업체의 행사 참석,후보자 아들의 군보직 및 부대배치 의혹 등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다.
한나라당 김재원 의원이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대북 퍼주기’라며 추궁하자 한 후보자는 “우리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대북 평화정책으로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또 “북한 인권문제를 주장하는 이들이 북한에서 굶어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했느냐”며 “말보다는 실질적으로 그들이 생존권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19일 의원총회를 열어 임명동의안 찬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나 분위기상 자유투표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검찰이 2002년 대선 불법정치자금 수사 때 정몽구(68) 회장을 대신해 형사처벌을 받았던 김동진(56) 부회장을 다시 소환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김 부회장이 정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현대차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을 총괄했던 자리에 있었던 만큼 현대차 비리의 내용을 가장 잘 알 것으로 보고 있다.
채동욱 수사기획관은 18일 “수사가 마무리될 것 같다. 정 회장 부자를 추궁할 신문사항을 정리하겠다” 며 김 부회장에 대한 조사가 정 회장 부자의 소환을 위한 마지막 준비임을 내비쳤다.
하지만 검찰은 김 부회장을 소환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 못한다”고 답했다.
채양기(53) 기획총괄본부장 등 다른 현대차 임원들을 부를 때와는 사뭇 다른 태도다.
이 때문에 김 부회장의 소환이 현대차 계열사인 글로비스의 비밀금고에서 발견된 70여억원의 정체와 관련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비밀금고에 있는 돈이 2002년 대선 때 현대차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쪽에 건네고 남은 ‘대선 잔금’일 가능성이 있고, 김 부회장을 소환한 것도 이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정이다.
검찰도 비밀금고에서 발견된 비자금은 글로비스 이주은(61·구속기소) 사장이 별도로 조성해 사용한 비자금과는 다른 것으로 보고 있다.
만일 비자금의 일부가 대선 잔금으로 드러나면, 검찰로서는 대선자금 수사 때 돈의 출처를 철저히 캐지 못했음이 드러나는 것이고, 차떼기 악몽을 잊으려는 한나라당 등 정치권의 반발도 불러올 수 있다.
제주도 방언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국어원은 18일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회의실에서 제주 지역어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을 공동 추진키로 하고 이에 대한 언어학·민속학적 조사를 함께 펼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소멸위기에 처한 언어를 살리기 위해 유네스코가 운영 중인 ‘위험에 처한 언어들’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점점 사라져 가는 제주어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연세대의 2005학년도 신입생 3689명 가운데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416명 중 상당수가 성적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보가 18일 단독 입수한 ‘연세대 학부대학 발전 계획’에 따르면 실업계고교 특별전형(63명)과 농어촌 특별전형(100명)으로 입학한 학생의 학점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들은 특히 공학 물리와 수학의 성적이 부진했다.
실업계 전형으로 입학해 ‘공학수학1’을 수강한 학생 가운데 50%가 F학점을 받았고 이들은 대부분 2학기 수강을 포기했다.
‘공학기초물리1’에서는 실업계 전형 입학생의 90%가 F학점을 받았고 그 가운데 절반이 2학기 수강을 포기했다. 2학기에 ‘공학기초물리2’를 수강한 실업계 전형 입학생의 절반이 낙제했다.
농어촌 특별전형, 특수교육 대상, 사회기여자 특별전형 입학생도 4명 가운데 1명이 F학점을 받았다.
이명희 공주대 교수는 “정부와 여당은 대학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실업계 전형 비율을 5%까지 늘리라고 무리하게 대학에 주문하고 있다”면서 “대학은 기초 실력이 부족한 학생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법원의 복직판결을 회사가 15년간 이행하지 않았다”고 했던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가 회사의 복직결정 하루 만인 18일 사표를 냈다.
1980년 통일중공업에 들어간 문 대표는 87년 노동쟁의로 해고됐지만 법원은 91년 복직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회사는 문 대표를 복직시키지 않았고, 민주노총 등에서 일하던 문 대표는 15년간 회사에서 매달 100여만원을 생계비 명목으로 받아왔다.
‘무노동 유임금’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문 대표는 “복직결정을 이행하지 않은 회사의 책임”이라고 해명했다.
S&T 중공업(구 통일중공업)은 17일 문 대표를 복직 발령했다.
그러나 문 대표는 출근하지 않았고, 다시 비판이 제기됐다.
문 대표는 이날 “국민 정서와 감정을 고려했다”며 사표를 제출했다.
판교 신도시의 중소형 아파트 청약이 18일 끝났다.
남은 일정은 미달한 노부모 우선공급분 43가구를 청약저축 납입액과 횟수에 상관없이 수도권 1순위 무주택자에게 20일 분양하는 것뿐이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민간분양에 약 43만 명, 주공 분양과 임대에 1만2902명, 민간임대에 2800여 명 등이 청약해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 5명 가운데 1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녹록지 않은 경쟁률이지만 청약신청자가 100만 명을 넘길 것이란 당초 예상에는 못 미쳤다.
건교부 관계자는 "당첨 확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데다 10년 전매 금지 등의 조치로 청약을 포기한 사람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관심을 모았던 수도권 일반 1순위 대상 민간분양 아파트의 경쟁률은 낮 12시 현재 752 대 1로 오후 6시 청약 마감 최종치는 800 대 1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부패한 지방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을 지역 주민들이 직접 퇴출시킬 수 있는 제도로 꼽히는 주민소환제 입법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18일 주민소환제의 구체적 내용을 확정했고, 마침 국회 행정자치위원회도 강창일·지병문 열린우리당 의원, 이영순 민주노동당 의원이 각각 제출해 놓은 세 가지 주민소환제 법안을 상정해 본격 심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시민단체인 ‘2006 지방선거시민연대’에 ‘주민소환제 찬성’ 의견을 밝혔던 한나라당이 다시 반대로 돌아서며 오락가락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잘 나가던 한나라당 오세훈 전 의원이 암초를 만났다.
정계를 떠나있던 2년간 한나라당원 신분은 유지하면서도 당비를 납부하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오 전 의원은 고개를 숙이며 파문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으나, 당내 서울시장 후보 경쟁자인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이 이를 쟁점화하고 있어 경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오 전 의원은 2004년 4월 정계은퇴 이후 당비를 내지 않다가 이 달 초 경선출마 선언 이후 중앙당과 협의해 미납분을 한번에 해결하는 조건으로 특별당비 300만원과 200만원의 심사비를 냈다.
맹 전 의원과 홍 의원은 매월 30만원씩 내는 현역 의원의 당비 납부 규정을 지켜왔다.
오 전 의원은 “(당비납부를 하지 않은) 그 점은 게을리 했다”며 “마음은 그렇지 않았는데 소속돼 있던 지구당에서 멀어지면서 당비 납부를 소홀히 했다”고 해명했다.
이승엽(30·요미우리)의 안타 쇼가 8경기 만에 중단됐다.
이승엽은 18일 오사카에 있는 구라시키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출신의 왼손투수 이시이 가즈히사를 공략하지 못하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지난 8일 주니치 전부터 이어 온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은 ‘8’에서 멈췄다.
요미우리는 1-0으로 이기며 8연승을 내달렸고, 이승엽은 시즌 타율이 종전 4할1푼4리에서 3할8푼7리로 떨어졌다.
전 월간조선 편집장 조갑제 씨가 “김 전 대통령이 지방선거 후 또다시 방북하려는 것은 적화통일로 가는 중간 단계인 연방제 또는 남북연합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연방제는 남한 정권과 북한 괴뢰정권을 동일 선상에 놓는 것으로 대한민국을 국제 범죄조직과 동등한 위치로 전락시켰다”고 강하게 비판했네요.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가 18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에서 연 ‘김대중 방북 저지 및 6·15 반역 선언 폐기 촉구’를 주제로 한 ‘국민행동 아카데미 강연회’에 강사로 나선 조 씨는 “연방제와 6·15 남북공동선언은 같은 뿌리에서 나온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강도와 피해자를 한방에 넣고, 악마와 천사를 약혼시키겠다는 것과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조 씨는 또 “한나라당은 애국심과 자유민주주의로 무장돼 있지도 않고 좌파세력과 싸우는 전투성도 잃었다”며 국민의 30%를 차지하는 정통보수층을 기반으로 하는 ‘애국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애국정당의 정강정책에는 전교조 해체, 납북자 문제 해결, 공안 능력 배양, 수도분할 반대, 6·15 남북공동선언 폐기 등의 항목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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