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인출하는 사람 뒤에 붙어서 비밀번호를 훔쳐보고 신용카드를 소매치기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들은 백화점이나 병원에 설치된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뽑는 사람들을 노렸습니다.
먼저, 백화점 감시카메라에 찍힌 당시 상황부터 보시겠습니다.
현금 지급기 앞에서 30대 여자가 돈을 찾고 있습니다.
이 때 세 남자가 뒤에 바짝 따라 붙습니다.
한 명은 이처럼 뒤돌아서 망을 보고, 다른 두 명이 비밀번호를 훔쳐보고 나서 종이에 적습니다.
여자가 출입문 쪽으로 걸어가자 또다른 3명이 가세해 모두 6명이 이 여자를 둘러싸더니, 면도칼로 가방을 찢어 신용카드를 훔치고 현금지급기로 다시 돌아와서 500여만 원을 빼내 달아났습니다.
이들 일당 6명은 이처럼 조직적으로 역할을 나눠서 현금지급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노렸는데요.
피해자들은 뒤에 누가 자꾸 따라 붙으니까 기분이 나쁜 정도였지, 소매치기일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네, 그냥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데요.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찾으실 때 뒤에 수상한 사람은 없는지 살피고,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