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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매관매직 게이트 규정…총공세

강금실-오세훈, '공천잡음' 엇갈린 해석

<앵커>

열린우리당의 공세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아주 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이 문제에 대해 강금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들어봤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공천 비리의혹 사건을 돈을 주고 관직을 사려는 매관매직 게이트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영남 지역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이 당선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 공천장사가 성행했을 것이라며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한길/한나라당 원내대표 : 공천에 떨어진 사람들이 수억 원씩을 돈을 건넸다고 했을 때 과연 돈을 하나도 안낸 사람을 공천할 수 있었을까?]

오늘(14일) 전남지역을 방문하는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이번 공천비리 의혹사건을 부각시키며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주민소환제 입법같은 제도개선과 함께 지방권력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공천비리 의혹사건이 지방선거국면의 핵심변수로 부상하면서, 최대승부처인 서울시장 예비후보들도 입장에 따라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금실/열린우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정치인 모두가 이제는 청렴하고 투명한 것 만큼은 동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그런 부분 의심받는 정치는 기초가 안돼 있는 것이죠.]

[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공천과정과 관련해 비리의 소지가 있는 것을 스스로 밝혀서 수사의뢰한 경우는 아마도 처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한나라당뿐 아니라 열린우리당에서도 공천잡음이 일고 있다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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