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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해지려면 '근육운동' 필수!

[조종대/충남 대천시 : 인근 공원 같은데 가서 자주 걷기도 하고, 산행도 하고...]

[곽미리/서울 송파구 : 러닝머신 하는 정도...]

[곽정수/서울 양천구 : 근육운동은 개인적으로 많이 안하고요. 주로 유산소운동 중심으로...]

최근 걷기운동과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근육운동은 상대적으로 등한시되고 있는데요.

건강을 위해서는 유산소운동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근육운동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박원하/서울삼성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 : 운동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 근원은 근육운동이다. 정상 체형은 6:4 정도로 에어로빅과 근육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근육운동은 나이가 들수록 꼭 필요합니다.

30대가 되면 근육의 노화가 시작되고, 40대를 넘어서면서 부터 급격히 근육량이 줄고 체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또 당뇨의 경우 근육운동을 하게 되면 에너지 소비가 늘기 때문에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박원하/서울삼성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 : 수술 전후나 암환자같이 신체활동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도 근육운동이 아주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이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던 유방암 생존자 86명을 대상으로 6개월에 걸쳐 일주일에 2시간 정도 역기운동을 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운동그룹의 약 80% 정도에서 우울증이나 불면증이 사라지고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근육운동이 비만한 사람들의 체중조절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박원하/서울삼성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 : 뚱뚱한 사람이 유산소운동으로 체중을 줄이는건 당연하지만 근육량 증가도 중요하다. 근육이 발달한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된다.]

이처럼 몸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근육운동이지만, 근육운동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도 적지 않습니다.

[김유나/동작구 상도동 : 근육이 생길까봐, 그리고 여성은 몸매관리를 위해 운동하기 때문에 근육운동은 잘 안한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근육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박원하/서울삼성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 : 여성이 정상적인 호르몬 상태라면 근육운동을 해도 보기 싫게 근육이 발달하지 않는다.]

또 근육운동이라고 하면 모두 역기나 아령 등의 운동기구를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체력만을 이용해 운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팔굽혀펴기도 근육운동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체력을 이용하는 만큼 무리한 근육운동은 오히려 화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운동 후 심하게 피곤한 느낌이 들거나 운동 부위가 당긴다면 이미 운동강도나 운동량이 자신의 체력을 넘어섰다는 몸의 신호입니다.

때문에 적절한 강도와 자신에 맞는 종류의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입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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