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얻는 게 있으면 또 잃는 게 있겠죠.
그렇다면 비싼 돈 들여서 꼭 영어유치원 보낼 필요가 있을까 고민하시게 될 텐데, 대안은 없는지 권영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서울에 있는 한 영어유치원입니다.
너덧 살 어린이들이 영어를 곧잘 따라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문장을 따라하는 주입식이어서 사고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이숙희/중앙아동연구소 소장 : 창의력은 창의적인 말을 표현을 해야만 그것이 많이 발달이 되는데 그런 창의적인 생각을 영어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사고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암기식 위주의 언어학습보다는 인성과 감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체험학습이 병행돼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김혜영/중앙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 언어를 학습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의사소통의 도구로써 그렇게 인식을 하고 좀 더 꾸준히 장기적으로...]
영어 유치원에만 보내면 영어 선행 교육이 해결될 것이라는 부모들의 욕심도 금물입니다.
영어를 배우는 데 소비한 시간만큼 창의력과 인성 개발에도 그만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영어 조기교육은 우리말 사고능력이 생기고 난, 만 7세 이후가 효과적이라는 게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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