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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제주지사 후보 정책 제시

제주지사 선거에 나선 여야 예비후보들이 11일 첨단지식산업 육성, 도심권 고도제한 완화 등의 정책을 제시, 지지를 호소했다.

진철훈 열린우리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직을 떠나면서 행한 이임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참여정부가 기획하고 입안한 국가 미래 전략으로 집권 여당이 아니면 불가능한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정 방향을 시범적으로 실현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하고 "나는 도민과 함께 특별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 마치 특정인의 정치적 성과인양 왜곡, 호도되고 \'특별자치도민당\'이라는 정체불명의 신조어까지 유포되는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진 예비후보는 "관광, 교육, 의료, 청정1차산업과 첨단지식산업의 육성, 발전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제주를 21세기 국제경쟁력을 갖춘 \'세계의 명품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강상주 한나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도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정책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심권 고도제한 완화와 정화구역 폐지, 도청 기관 권역별 분산배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으며 세계 수준의 해양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1천만명 관광시대에 대비, 악천후시 대체공항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공항 역할도 할 수 있는 제2 공항을 건설하겠으며 특화된 운동선수 전지훈련장 조성 등 기존의 관광패턴에서 탈피,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저가 공공의료기관을 대폭 확충하고 노인들에 대한 종합복지대책 마련 등 도민 의료시혜 확대를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계획도 밝혔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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