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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울시장 후보 경선 본격화

이계안 의원, 경선 방식 반발

<앵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서울시장 후보 경선 방식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러나 여당에서는 이계안 의원이 경선 방식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승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어제(10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서울시장 경선을 이달 말에 치르기로 했습니다.

절반은 대의원과 당원들의 투표 결과로, 나머지 절반은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계안 의원은 국민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당 방침에 반발하며 경선 불참 가능성까지 비쳤습니다.

[이계안 의원/열린우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해서 제 비전과 정책을 충분히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으면 지금 인기도 조사나 그때 조사한 거나 같다는 것이에요.]

이에대해 강금실 전 장관은 당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금실(전 법무장관)/열린우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한 것이고요, 그것은 이계안 의원과 당 사이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선 날짜를 당초보다 이틀 늦춰 오는 25일로 확정한 한나라당에서도 예비후보들 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특히 뒤늦게 뛰어든 오세훈 전 의원은 당 지도부와 이명박 서울시장을 잇따라 찾아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명박/서울시 시장 : 잘 결심했어요. (잘 결심한 것입니까?) 잘 했어요.]

오랫동안 경선에 대비해온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은 오 전 의원의 출마선언을 환영한다면서, 국민 참여 방식의 당내 경선에서 조직을 앞세워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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