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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부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여야, '지방정부·중앙정부 심판론' 공세

<앵커>

국회는 오늘(10일)부터 나흘 동안 대정부질문을 벌입니다. 조금전에 시작된 정치분야 질문에서는 5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전 10시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직무대행과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섰습니다.

여야는 각각 지방정부 심판론과 중앙정부 심판론을 내세워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명박 서울시장의 황제테니스 논란과 허남식 부산시장의 황제골프 의혹 등을 들면서 지방자치 개혁입법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김동철 의원은 한나라당이 지방권력을 독점하면서 수의계약이나 부당행정 등 각종 비리가 터져나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양형일 의원은 지방선거 이후 개헌을 준비하기 위한 범국민개헌특위 구성을 제안했으며, 유승희 의원은 최연희 의원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김재록 씨와 윤상림 씨 로비의혹,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현 정부 인사들과 연결시키면서 대여 공세에 나섰습니다.

임인배 의원은 전·현직 경제 고위관료들이 김재록 씨와 짜고 외환은행을 헐값에 넘겼다면서 무거운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한명숙 총리 지명자와 천정배 법무장관의 당적 포기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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