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 우라늄 생산에 성공했다는 이란의 전격 발표에 국제유가가 장중에 배럴당 69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7개월 만의 최고치인 69.25달러까지 치솟았다가 24센트 오른 68.9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허리케인 카트리나 직후의 사상 최고가 70.85달러에 2달러도 안되는 격차로 좁혀진 것입니다.
영국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70센트 오른 69.45달러에 마감해 이틀째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란 위기설에다 올 여름 미국의 휘발유값이 1갤런, 약 3.8리터에 사상 최고가인 2.62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미 정부의 전망까지 나와서 유가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유가가 오르자 뉴욕증시도 장중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1% 하락했습니다.
유가가 물가를 자극해 금리인상이 더 이어지고 이로 인해 기업실적도 위협받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포커스] 국제유가 69달러 근접
유가 고공행진에 미 증시도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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