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10일 비정규직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연맹별로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기간제(계약직) 사용사유제한이 포함되지 않은 비정규직법안은 비정규직을 오히려 확산시키게 될 것"이라며 "10∼14 일 연맹별로 순환 총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총파업 기간 동안 총 16만여 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이며, 국회가 법안을 강행 처리한다면 다시 총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총파업 첫 날인 10일에는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와 공무원노조, 교수노조, 비정규교수노조, 대학노조, 언론노조 등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현재 시행령 제정 등 준비기간을 감안할 때 비정규직법안 처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비정규직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민노총의 총파업 기자회견 주요 내용을 생생뉴스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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