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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여름 날씨…나들이 인파로 북적

서울 낮 21.8도…올 들어 최고

전국에 내려졌던 황사특보가 9일 모두 해제된 가운데 서울지역 낮 기온이 21.8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이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전북 김제 24.3도, 충남 논산 23.8도, 인천 고잔 23.8도, 충남 보령·전북 부안 23.6도, 전북 전주 23.5도 등 전국적으로 20도 안팎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지역의 낮 기온 21.8도는 평년보다 4∼5도 이상 높은 것으로 올해 들어 최고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황사가 그치고 따뜻한 햇볕이 비추자 여의도 윤중로와 한강시민공원, 전국 유명산과 유원지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꽃 구경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여의도 등 벚꽃놀이 축제장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몰렸으며 반팔 티셔츠를 입은 젊은 남녀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한편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부터는 제주와 영·호남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10일까지 제주와 영·호남 등에 20∼60㎜, 충청 10∼40㎜, 서울·경기, 강원에 5∼30㎜로 다소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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