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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피랍 교민, 납치범 잠든 새 탈출

"납치범 중 1명은 한국기업 협력업체 근로자"

7일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재미교포 사업가 56살 김용학 씨가 당초 알려진대로 석방된 게 아니라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기업의 협력업체인 아멕스사 대표인 김씨는 7일 멕시코 티후아나에 있는 회사에 출근해 차에서 내리는 순간 권총을 든 괴한들에게 납치됐습니다.

괴한들에 의해 감금돼있던 김씨는 우리시간으로 8일 새벽 3시쯤 납치범 5명이 잠든 새 탈출에 성공해 인근 민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김씨의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은 납치범 가운데 1명을 붙잡았고 달아난 4명 가운데 2명을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납치범들은 티후아나 근처에 사는 멕시칸들로 그 가운데 1명은 한국기업의 협력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미국 영사관으로 신병이 넘겨져 현재 미국으로 이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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