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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실속형 농가형 전원주택 인기

저렴한 건축비·양도세 비과세 혜택

경기도 안성의 한 농촌마을.

마을 어귀에서 2층짜리 전원주택 공사가 한창입니다.

100평 남짓한 땅에 건물 면적은 25평 정도인 소규모 전원주택입니다.

콘크리트나 목조로 만들어진 기존 전원주택과는 달리 최근에는 부피가 작고, 가벼운 경량 철골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경량 철골로 만든 뼈대 양쪽에 합판과 단열재를 붙이는 방식이어서, 건축 기간도 3,4개월이면 충분합니다.

[최문섭/건축전문가 : 수명이 반영구적이어서 100년 정도 간다. 기존 콘크리트나 목조주택에 비해 내구성이 2배 이상 강하다.]

건축비도 평당 3백만 원 정도로 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싼 것도 장점입니다.

이런 전원주택은 주로 농촌 마을의 폐가를 매입한 뒤 대지에 건물을 짓는 방식입니다.

[최문섭/건축전문가 : 집이 오래된 경우 수리비가 너무 많이 나오니까 아예 다시 짓는 사례가 많습니다.]

농가를 허물고 그 자리에 50평 대 전원주택을 지은 한재혁 씨.

주변 시내 아파트를 살 가격으로 훨씬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재혁/(34) 경기도 안성 : 30평대 아파트값으로 저희는 50평대 건물을 지었거든요. 제가 구조를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남의 간섭도 안 받아서 좋죠.]

100평 정도의 땅에 30평 대 농가 전원주택을 지을 경우, 수도권 지역은 1억 5천만 에서 2억 원, 강원도와 충청권까지 내려오면 1억 원 정도의 예산으로도 농가형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를 제외한 농촌 지역에 전원주택을 지을 경우, 대지면적이 2백 평, 건축 연면적이 45평 미만이고, 건축물과 토지를 합친 기준시가가 7천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1가구 2주택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농가 전원주택은 큰 부담없이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계층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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