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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오세훈 전 의원 영입설로 갈등

강금실 전 장관, 여당에 쓴소리하며 입당

<앵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어제(6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했습니다. 분위기가 고무돼 있는 한편 한나라당에선 오세훈 전 의원 영입론이 부상하면서 당내 갈등기류가 생기고 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열린우리당사에서 열린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의 입당식.

보라색 테이블보에 당 지도부의 넥타이도 보라색, 강 전 장관의 상징색이란 보라색이 화려하게 식장을 장식했습니다.

그런데 강 전 장관의 입당 일성은 여권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정치 불신 현상으로부터 자신과 여당, 노무현 대통령까지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겁니다.

[강금실/전 법무부 장관 : 비판이 있으면 겸허히 받아들이는, 같이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이 잘 전달되지 않고 있어요.]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강 전 장관이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어제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선 소장파 의원들이 지도부 책임론까지 거론하며 오세훈 전 의원의 경선 참여를 위해 지도부가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경선의 문호는 열려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혀 당내 갈등 기류가 형성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사자인 오 전 의원은 나름대로 출마에 대비하는 분위기입니다.

[오세훈 전 의원 측근 : 지금 (경선) 나간다면 어떻게 될 것 같나, 나갔을 때 어떻게 해야 되나, 준비는 뭘 해야 되는지 이런 걸 물어보셨어요.]

강 전 장관의 열린우리당 입당과 한나라당의 외부인사 영입 논란으로 5.31 서울시장 선거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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