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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농협에 '총기 강도' 4천여 만원 강탈

<8뉴스>

<앵커>

공기총을 든 2인조 복면 강도가 농협에 침입해 현금과 수표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강도들은 마감이 지나 고객이 없는 시간을 노렸습니다.

대구방송 황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마감 시간이 지난 농협 정문으로 공기총을 들고 복면을 한 괴한이 침입해 공기총 한 발을 발사합니다.

이어 직원들에게 마대 자루를 던지며 돈을 담을 것을 요구했고 현금과 수표를 챙겨 달아납니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 농협 하양 강남 지소에 은행 강도가 침입한 것은 오늘(6일) 오후 4시 40분 쯤.

괴한은 현금 3천1백만 원과 수표 850만 원을 턴 뒤 은행 앞에 대기하고 있던 공범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사건 당시 은행에는 여자 직원 한 명과 남자 직원 두 명이 있었고, 강도 침입 후 비상벨을 울렸지만 범인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김경호/농협 하양 강남지소장 : 너무 순식간에 당한 일이라 어떻게 대처할 수 없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 TV에 찍힌 키 175cm에 베이지색 점퍼와 미색 바지를 입은 남자 등 용의자 2명을 쫓고 있습니다.

또 조회 결과 도난 차량으로 드러난 흰색 소나타 차량을 수배하고 은행 주변 지역에 대한 검문 검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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