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동조합이 대주주인 론스타를 상대로 3천762억원 규모의 차액청구 소송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외환은행 노조는 론스타를 상대로 신주 발행가격과 공정한 인수가액과의 차액을 청구하는 주주대표 소송을 제기할 것을 청구하는 '소제기 청구서'를 외환은행측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외환은행이 지난 2003년 10월 말 론스타가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급조한 역외펀드에게 액면가 5천원의 보통주 2억6천여만주를 액면가보다 천원이 싼 값에 할인 발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또 은행의 지배권이 수반되는 막대한 지분의 신주를 은행 대주주로 적격하지 않은 역외펀드에 발행해준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액면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할인발행한 것은 배임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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