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평균 32명이 자살로 숨지고 있습니다.
한해 1만 1천 명이 넘는 숫자로 OECD 국가 중 1위입니다.
특히 우울증 환자의 15%가 자살에 이르기 때문에 우울증 발병이 증가할수록 자살률도 높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우울증으로 치료받은 사람은 2000년 30만명 정도이던 것에서 5년새 55만명으로 늘었습니다.
우울증 환자의 경우 외부의 오해를 꺼려 30% 정도만 치료를 받는 현실이어서 실제 환자는 3~4배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마음먹기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인식이 아직도 팽배해 조기발견과 치료를 어렵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범용/신경정신과 전문의 : 우울증에 대한 제일 흔한 오해는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신체적인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고요.]
정부에서도 우울증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위해 보건소에 정신보건센터를 마련하고 우울증을 진단해주고 있습니다.
[안성희/정신보건 사회복지사 : 현장을 방문해서 상담한 결과 독거노인과 청소년의 우울증 정도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문의들은 식욕저하에 무기력감, 수면장애 등이 지속된다면 적절한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건강] 우울증도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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