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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출몰' 잦은 지역은?

<8뉴스>

해적이란 공해상에서 사적인 목적으로 선박을 약탈하는 자로 국제법에 규정돼 있습니다.

이번 우리 어선이 납치된 소말리아 인근을 비롯해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이 해적들의 주요 활동무대입니다.

여기서 지난해에만 23건의 해적들의 습격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해적들은 공격대상도 가리지 않습니다.

유엔 구호품을 실은 선박을 습격하는가 하면,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을 로켓까지 쏘며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해적들이 선박을 납치했을 경우 1척당 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억 8천만 원을 받고 풀어주는 게 이 곳 관행이라는 외신보도도 있습니다.

이 곳 말고도 매년 5만척 이상의 선박이 지나는 말라카 해협도 해적들의 주요 거점으로 꼽힙니다.

지난 93년 이후 이 곳에서 해적의 공격을 받은 우리 선박만 10여 척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방글라데시와 에콰도르 부근 해역도 해적 출몰이 잦은 곳입니다.

주로 내정이 혼란스러운 국가에 반군들이 해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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