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생명의 숲'은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공사현장 인근에서 환경부지정 보호종인 '깽깽이풀' 자생 군락이 발견됐다고 5일 밝혔다.
울산생명의 숲은 "깽깽이풀은 범서읍 천상리 대동마을 입구 밤나무숲 아래쪽에 자생하고 있으며 확인된 개체 수는 300여 개체 이상"이라며 "이 곳은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1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훼손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울산생명의 숲은 "깽깽이풀은 세계적으로 1속 2종이고 우리 나라에는 1종이 자생하며 전국 10여 곳에만 발견된다"며 "특히 이 군락지는 추운지역에 분포하는 깽깽이풀의 가장 남쪽으로 확인돼 생태계보호지역 지정 등의 조치가 급하다"고 말했다.
울산생명의 숲은 이어 "지난 98년부터 시작된 부산-울산 고속도로 공사의 환경 영향평가에서 이 군락지가 왜 누락됐는지 모르겠다"며 "인근에 50년 이상 된 참나무류 등도 모두 베어지는 등 도로 공사로 인한 환경파괴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울산=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