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국 부총리, '선물 보따리' 들고 방미

대중국 무역 적자 큰 미국 불만 무마 위해

<앵커>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이 미국에 대한 선물 보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무역에서 큰 적자를 보고 있는 미국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서입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우이 중국 부총리는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미·중 통상무역위원회에 참석해 무역 마찰 해소 방안을 논의합니다.

우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해 2000억 달러가 넘는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회의를 전후해 중국의 100여개 기업 대표들이 대규모 미국산 제품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구매 품목은 항공기와 소프트웨어 농산물 등으로 구매액도 우리 돈으로 4조 5천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후진타오 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무역 불균형에 대한 미국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해석됩니다.

중국 내에서도 불법 복제 단속을 강화하고 양안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미국과의 마찰 요인을 줄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통상 문제 외에도 양국간의 산적한 현안이 많아 우이 부총리의 선물 보따리가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