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4일) 청와대에서 식사를 한 하인스 워드, 권양숙 여사가 직접 차를 따루어 주기도 했는데 오늘은 하인즈 워드가 또 서울특별시의 명예 시민이 됩니다. 한 살 때 떠난 고향 땅에서 29년만에 시민이 됐습니다.
보도에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하인스 워드가 오늘 오전 11시 서울 시청을 방문해 명예 시민증과 메달을 받습니다.
워드가 태어난 곳은 서울 동대문 이화여대 병원.
한 살 때인 1977년 한국을 떠난뒤, 29년만에 서울 시민이 되는 셈입니다.
서울시 명예시민으로는 538번째,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어낸 히딩크 감독 이후 체육인으로서는 4년만입니다.
명예 시민증은 서울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집니다.
1958년 미국인 슈바켄이 처음 명예시민이 됐고, 프로 레슬러 역도산, 영화배우 천룽 등도 시민증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하인스 워드가 갖은 어려움을 뚫고 성공해 한국인에게 큰 자긍심을 줬고, 한국인 어머니에 대한 효심도 남달라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명예 시민이 되면 시민에 준하는 행정상 권리를 갖게 되고, 각종 문화행사 등에 VIP로 초청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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