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는 2008년 우주로 떠날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은 누가 될까요? 이달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우주인 선발작업을 앞두고 구체적인 선발기준이 오늘(4일) 공개됐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은 19살 이상의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우선 키는 150~190cm, 몸무게는 50~95kg 사이여야 하고 발 크기는 295mm를 넘으면 안됩니다.
큰 수술을 받은 적이 있거나 정신질환, 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 병이 있어도 안됩니다.
[최기혁/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인 배출사업 단장 : (한국 우주인은) 새로움에 도전할 수 있는 도전 정신을 갖춰야 하고 또 주위 사람과 잘 융화하고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사회성을 갖춰야 됩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과학의 날인 이달 21일부터 7월 14일까지 인터넷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오는 연말까지 4단계의 선발과정을 실시합니다.
1단계에서는 3.5km 단축마라톤으로 기초체력을 평가하고 서류심사와 영어 등 필기시험을 치릅니다.
이어 정밀신체검사와 우주적성검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 2명이 선발됩니다.
마지막으로 내년부터 15개월동안 러시아 우주센터에서 실시될 훈련을 통과한 마지막 한 명이 최초의 한국 우주인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우주인은 2008년 4월 러시아 우주선에 탑승해 열흘간 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과학실험과 함께 방송을 통한 생중계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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