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이 되면서 여기 저기 졸음과 싸우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요.
[잠이 많이 오고 가끔씩 졸기도 하고...]
[하품이 많이 나고 피로감이 많이 온다. 봄에는 특히 더...]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 인터넷 쇼핑몰을 중심으로 졸음을 쫓는 다양한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기능과 재미를 더한 상품들이 인기인데요.
[김희선/인터넷 쇼핑몰 MD : 졸음을 재미있게 쫓는 상품들을 많이 찾고 계신데, 날씨가 빨리 풀려 작년에 비해 (졸음 퇴치 상품의) 매출이 30% 증가했다.]
먼저, 졸음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졸음방지 이어폰.
귀에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깜빡 졸았다 싶으면 이렇게 강한 경보음이 울립니다.
이어폰의 센서가 기울기의 각도를 감지해 신호음을 울리는 것인데요.
이 정도면 가벼운 졸음은 순식간에 달아날 듯 합니다.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중에도 각종 졸음방지 용품들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몸이 나른해진다 싶으면, 이마나 목 등에 파스 모양의 용품을 붙여주는데요.
파스에 부착된 시원한 냉매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잠을 깨워줍니다.
냉매제가 들어있는 스카프를 2~3분 정도 물에 담가두면 내용물이 팽창하면서 이른바, '쿨 스카프'로 변신하는데요.
역시 목이나 어깨에 두르면 나른한 기운이 한층 가십니다.
[김명찬/회사원 : (졸음 퇴치 용품들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재미도 있어 업무에 활력소가 된다.]
이 밖에 공기가 주입되어 있는 지압 방석도 혈액 순환을 도와 졸음을 쫓아주고, 산세베리아와 같은 공기청정형 식물도 머리를 맑게 해 줍니다.
가벼운 진동으로 눈 주위를 안마해주는 진동 안마기도 역시 인기입니다.
반면, 졸음을 쫓기보다 잠시 수면을 취해 일을 능률을 높일 수 있는 소품도 인기인데요.
점심 시간을 이용해 잠시 눈을 붙일 수 있는 휴대용 목 베개도 유용한 춘곤증 퇴치 용품 가운데 하납니다.
[강해욱/회사원 : (졸음을)이겨낼 수 없을 때는 가벼운 소품을 이용해 잠깐씩 피로를 풀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
이런 아이디어 용품들의 가격은 대부분 1만원 미만으로, 부담이 적으면서도 색다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졸음을 쫓아주는 이런 이색 용품들은 나른한 봄철을 이기는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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