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T 휴대인터넷 일반인에 첫 선

신촌.강남.분당서 일반인 대상 시범서비스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이 마침내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KT(대표 남중수)는 3일 서울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KT와이브로 시범서비스 고객 초청행사'를 열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고객 체험단 모집에 신청한 1만2천500여명 중 3천명의 고객 체험단을 선정, 그동안 KT 직원대상으로 진행하던 시범서비스를 일반인으로 확대한 것.

이날 행사에는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 남중수 KT 사장, 이기태 삼선전자 사장을 비롯해 고객 체험단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와이브로 단말기를 처음으로 전달받은 고객체험단 대표와 남 사장이 와이브로라는 새로운 바다로 떠난다는 의미에서 배의 방향키를 돌리는 퍼포먼스로 와이브로의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남 사장은 환영사에서 "와이브로는 초고속인터넷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마저 초월해 '제 2의 인터넷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와이브로는) '유비쿼터스 원더 랜드'의 신세계를 열어 우리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브로 고객체험단은 4일부터 지정된 KT 플라자에서 단말기를 수령, 실제로 사용해 보면서 설문응답과 개선사항 제안을 통해 서비스 안정화와 품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참여하게 된다.

고객체험단이 사용하는 단말기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PDA형 단말기과 PCMCIA 카드 방식 두 가지이고 시범서비스 지역은 신촌, 강남구 일대와 분당 및 지하철 분당선이며, 5월부터는 서초구와 송파구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객체험단 대표 김희덕씨는 "이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통해 지하철에서 게임을 즐기고 메일도 주고 받을 수 있어 빨리 이용해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KT는 시범서비스 기간에 서비스 지역을 순환하는 체험버스를 운행, 일반 고객에게도 와이브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서비스 개선과 와이브로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체험버스를 이용하려면 10일부터 KT 와이브로 홈페이지(wibro.kt.co.kr)를 통해 예약신청을 하면 신청한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는 두 달 가량의 시범서비스를 통해 고객체험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6월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