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 공상과학 소설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정보통신에 이어 이제 로보트 분야에서도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타임즈는 지난 97년 금융위기를 겪은 한국이 첨단기술 개발을 생존 전략으로 선택한 것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타임즈는 그 사례로 정보통신 분야의 선진화를 꼽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난 1월부터 텔레비전을 휴대전화로 시청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와이브로가 세계 최초로 도입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런 성공의 결과로 마이크로 소프트나 모토롤라 같은 기업들이 신제품을 미국 출시에 앞서 한국에서 실험하기도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가입자 1천700만명을 확보한 싸이월드를 사례로 들면서 인터넷을 통한 상호연결성이 한국사회에서 여론형성의 속도와 방법을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즈는 로봇 기술도 한국이 선택한 미래성장동력의 하나라면서 오는 2013년까지 세계 3위의 로봇강국이 되는게 한국정부의 목표라고 언급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다만 인터넷을 통한 상호연결성의 확대가 마녀사냥식 여론몰이 현상이라는 부작용도 낳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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