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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희 의원 성추행사건 본격수사 착수

정치권, 4일 사퇴 권고 결의안 추진 논의

<8뉴스>

<앵커>

최연희 의원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이제 의원직은 둘째 문제고, 당장 사법처리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최연희 의원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인 동아일보 이 모 기자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끝냈습니다.

수사팀 간부는 "이 기자로부터 고소 의사를 직접 확인하고 피해 경위에 대한 진술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먼저 당시 현장 상황을 입증할 수 있는 참고인 한 두명을 이르면 이번주 안에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가 확정되는 대로 검찰은 피고소인이자 파문의 당사자인 최 의원을 직접 불러 고소 내용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여야는 모레 국회 운영 위원회를 열어 최 의원에 대한 의원직 사퇴 권고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일부 여성 의원들은 남성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결의안에 대한 기명 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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