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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포근한 '봄날'

<8뉴스>

봄비는 한 번 내릴때마다 따뜻해진다는 말이 있는데요.

내일(3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갑니다.

전국의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은 17도, 강릉은 23도가 예상됩니다.

이번주는 이렇게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현재 비구름은 모두 다 물러간 상태고요.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맑은 구역이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또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울릉도, 독도는 바람이 점점 약해지겠고 물결도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청주·대전 4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요.

한낮에도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최고 7,8도 가량 오르면서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주 화요일쯤 전국적으로 또 한차례 봄비 소식이 있겠고요.

당분간은 포근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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