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건설업자를 협박해 수억 원을 뜯어내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조직폭력배 44살 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2명을 쫓고 있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 9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 건설업체 대표 53살 김모 씨를 협박해 모두 5억 원을 받아낸 뒤 금품을 더 요구하다 김씨가 거부하자, 지난 2월 21일 서울 방배동 김씨 집 앞에서 김씨가 타고 있는 차량에 흉기를 휘둘러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와 김씨 가족에 대한 살해계획이 상세히 적힌 박씨 수첩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에서 박씨는 지난 91년 김씨 의뢰로 3억원을 받아줬다가 3년형을 살고 나왔는데도 김씨가 제대로 보상해주지 않아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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