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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 잔학상 폭로 장본인 브르바 사망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탈출해 수용소 생활에 대한 충격적인 보고서를 처음 발표한 루돌프 브르바가 82세를 일기로 벤쿠버에서 사망했다고 캐나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슬로바키아 태생인 브르바는 18살 때 나치에 체포돼 아우슈비츠에 수용됐다가 1944년 동료였던 알프레드 베츨러와 탈출해 아우슈비츠의 지옥 같은 생활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헝가리의 유대인 지도자들의 도움으로 1944년 6월 연합군 손에 넘어가 나치 독일의 잔학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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