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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벚꽃 축제 개막

<8뉴스>

<앵커>

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오늘(31일) 개막됐습니다.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성훈 기자! (네, 진해입니다.) 벌써 벚꽃이 많이 폈네요?

<기자>

지금 이 곳 진해는 도시 전체가 연분홍빛 벚꽃들로 가득합니다.

진해 도심에는 수만 명의 시민들이 몰려 나와 연분홍 벚꽃이 만들어 내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32만 그루가 넘는 벚나무들이 앞다투어 꽃망울을 터뜨리고 이를 축하하듯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펼쳐지면서 어느 해보다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벚꽃이 흩날리고, 그 때마다 불어오는 꽃내음이 코 끝을 간지럽힙니다.

밤이 되면서 진해의 벚꽃은 더욱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1만 5천개의 전등을 이용해 만든 루미나리에가 벚꽃과 어우러지면서 화려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벚꽃 길을 걸으며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시작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해 군항제는 다음달 9일까지 충무공 승전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또 축제기간 동안 해군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도 개방돼 바다와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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