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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의 교과서 왜곡은 주권 도전 행위"

중국 외교부 "댜오위다오는 중국영토"

<앵커>

일본 정부의 교과서 왜곡 요구에 중국도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어도를 일본 영토로 표현하도록 한데 대해서 주권 도전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이기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인민일보는 독도와 함께 댜오위다오, 즉 조어도를 일본 영토로 명확히 표현하도록 출판사에 요구한 일본 정부를 강도높게 비난했습니다.

중국의 주권에 대놓고 도전하는 행위라는 겁니다.

현대사회와 정치·경제 교과서를 출판하고 있는 16개 일본 출판사 가운데, 독도와 댜오위다오 등 영토문제를 기술한 곳은 13개사로 이전 검정 때과 비교해 2배로 늘어났다며 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 섬들은 옛날부터 중국의 영토였다고 주장하며 반박할 수 없는 법률적 근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일본이 중국의 엄중한 입장을 직시하기 바랍니다.]

동중국해에 있는 댜오위다오는 일본에서는 센카쿠 열도라고 부르며 양국간 첨예한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곳입니다.

일본은 지난해 이 섬 주변에 군 병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센카쿠 열도의 날' 지정안을 제출하는 등 중국을 심각하게 자극했습니다.

이웃 나라를 무시하는 일본의 이같은 잇따른 무리수는 한국에 이어 중국과도 외교적 갈등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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