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음 주 현대 오토넷 본격 수사 착수

"글로비스 못지 않은 범죄단서 이미 포착"

<앵커>

현대차 그룹의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다음주부터 계열사 오토넷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비자금 수사 범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다음주부터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던 현대 오토넷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글로비스에 대한 일차적인 수사가 마무리 돼 다음 주부터 또다른 계열사인 현대 오토넷 압수수색물 분석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 오토넷은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자제어회로, 내비게이션을 생산하는 회사로 검찰은 지난 일요일에 글로비스와 함께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인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오토넷에 대해서도 수백억 원대 비자금 조성 정황이 포착된 글로비스 못지 않은 범죄 단서가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정몽구 회장의 아들 정의선 사장이 오토넷 관련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500억 원 이상의 차익을 올린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 재무 담당 임원들의 소환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제 채양기 기획총괄본부장을 소환한데 이어 어제(29일)는 이정대 재경본부 부사장을 불러 오너 일가의 비자금 조성 지시 여부와 사용처 등을 추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