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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에서 썼어요"

영국 찰스 왕세자의 결혼식에 사용됐다는 와인.

영국왕실이 선택한 와인이라는 이유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오태승/서울시 구산동 : 영국왕실 와인이라고 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고 선물용으로 구입했다.]

1병에 73만 원에 달하지만 수입물량 60병이 모두 팔렸습니다.

[박미순/판매사원 : 왕실에서 쓰였던 것을 한번 더 말씀드리면 더욱 더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다.]

꽃도 영국왕실을 내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영국왕실의 웨딩부케를 만들었다는 점을 내세워 일부 부유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권혜원/인천시 부평 : 특별한 날 남자친구에게 선물하려고 왔는데 꽃이 너무 예쁘고 또 영국왕실에서 내려오는 전통적인 꽃을 이용한다고 해 (사려고 한다.)]

대부분 꽃들을 수입하기 때문에 일반 꽃에 비해 2~3배 비싸지만 입소문을 타고 판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소영/플로리스트 : 꽃들이 서로 상처 나지 않게 꽃끼리 상처 나지 않도록 중간 중간에 솜을 껴서 운반되도록 하는 거죠.]

최근 분양을 마친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러시아 크렘린 궁에서 사용했다는 독일산 가전제품을 내세워 역시 왕실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왕후가 사용하는 것이라는 의미의 화장품.

또 왕관 무늬를 채택한 여성의류.

왕관 모양의 귀걸이나 목걸이.

이들 모두 왕실의 고급이미지를 제품과 연결해 마케팅을 펼치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연수/ LG 경제연구소 연구원 : 황실의 독특함과 우아함, 또 소수만이 누릴 수 있다는 특권 때문에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왕실 이미지는 고가전략과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일부 고급품을 중심으로 한 왕실 마케팅은 앞으로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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