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9일) 세계의 눈은 개기일식이 펼쳐진 하늘로 쏠렸습니다.
달이 해를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은 브라질에서 출발해 아프리카 중동을 거쳐 몽골에서 끝났습니다.
숨었던 해가 다시 작렬하는데는 불과 4분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일부러 '개기일식' 관광을 온 사람들에게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우리의 월드컵 상대인 토고는 일식 때문에 아예 임시 공휴일 정했다고 합니다.
언제 왔냐는듯 곧 사라졌지만 커다란 여운을 남기고 떠나, 지구촌 사람들은 잠시나마 시름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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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필수품이 돼버린 휴대폰은 전자파 같은 인체 유해성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해바라기를 이용해 다 쓴 휴대폰을 생물분해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해바라기의 강한 생존력을 이용해 산더미같이 쌓인 휴대폰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꽃무늬 휴대폰 배터리를 화분의 흙 속에 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거기서 새싹이 자라납니다.
앞으로 휴대폰 판매 매장에선 지구 환경을 위해 휴대폰 구입자들에게 해바라기 씨를 나눠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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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예순 다섯살 이상의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사분의 일을 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치매없이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기 위한 두뇌훈련이 웰빙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산수문제를 풀고, 시간을 계산하고, 글자의 색깔을 알아맞히는, 얼핏봐서는 단순하기 짝이없는 게임기가 등장했습니다.
예상을 깨고 이 게임기는 출시된 이래 3백 30만개나 팔려나갔습니다.
노년을 생각한다면 근육을 키울 헬스클럽이 아니라, 머리 쓸 일을 찾는게 급선무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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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뭐니 뭐니해도 월드컵으로 상징되는 축구의 해입니다.
이제 불과 2달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각종 축구 관련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개최국 독일에서는 전직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이자 축구 열혈팬이 축구공으로 만든 대형 자전거를 선보였습니다.
축구공 1백개로 제작된 7.8m 규모의 대형 자전거를 타고 이 남자는 거리로 나섰습니다.
뒤뚱 뒤뚱, 자전거 본래의 기능은 제대로 살리지 못했지만,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는 일단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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