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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문화재 한국으로 밀반출 시도

<8뉴스>

<앵커>

중국에 있는 중국과 한국의 문화재를 대량으로 한국으로 빼돌리려던 밀수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중국 당국이 한국인 가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다롄 세관에 압수된 한국과 중국의 문화재들입니다.

기와와 석상 도자기등 중국 문화재와 조선 시대의 엽전 1만 1천여 닢 등 모두 1만 2천여 점에 이릅니다.

해외 반출이 금지된 것들이지만 수출업자가 수출품인 것처럼 허위 신고해 한국으로 밀반출하려다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수출 신고서에는 목재를 수출하는 것으로 위장했습니다.

다롄 세관은 수출업자를 불러 수입업자가 한국인인지 여부와 반출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세관은 규모가 큰 한국의 문화재 시장을 노린 조직적인 범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개인 휴대품을 통한 밀반출 시도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처럼 대규모 밀반출 시도는 처음입니다.

중국 세관은 문화재 밀반출 사건이 늘어나자 최근 전문가를 동원해 수출품을 정밀 검사하는 등 단속을 강화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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