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 노동법에 반대하는 총파업과 또 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로 프랑스 전역이 마비됐습니다. 프랑스 시위사태는 이번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각으로 어제(28일) 시작된 노동계의 총파업과 학생들의 대규모 시위로 프랑스 전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교통이 마비됐고 관공서들은 일제히 문을 닫았습니다.
신문 발행이 중단되고 국영 라디오와 TV 방송국도 정상 운영되지 못했습니다.
교사들이 파업하면서 많은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AFP 통신은 어제 전국 130여곳에서 벌어진 시위에 1백만명 이상이 참가했다며, 이는 프랑스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습니다.
파리시위에만 70여만명이 참가했습니다.
빌팽 총리는 대화를 거듭 촉구했지만 시위대는 새노동법 우선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위대 : 우리 요구가 정부에 의해 반영돼 새 노동법이 철회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겁니다.]
르몽드지 설문 조사결과 63%가 빌팽 총리의 최초 고용계약 고수 입장을 반대하는 등 여론도 총리에게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프랑스 헌법위원회가 새 노동법의 위헌 여부를 판결할 예정입니다.
판결 이후 시라크 대통령의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