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최근 시위 현장에서는 한쪽에서 폭력시위 규탄시위를 벌이는 중년 여성들의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전·의경 어머니회 회원들인데요, 이들을 경찰이 동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방송 강동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7일) 화물연대의 광주총회에 맞서 평화 시위 정착을 위한 캠페인 행진에 60여 명의 전·의경 어머니회 회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화물연대 시위현장에서도 불법 폭력 시위를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참여가 자발적인 것이 아니라 경찰이 어머니 동원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기동대 대원 : 직원분께서 (대원들에게) 집에 전화해서 전·의경 어머니회원 중 참석할 수 있는 분들은 참석하라고 말해 가지고...]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가 공개한 경찰 공문에는 시간을 엄수하고 중대 차량을 이용해 어머니들을 이동시키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회원들에게 동원된다는 인식이 들지 않도록 충분히 이해시키라고까지 하고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지방경찰청장은 강제동원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홍영기/전남지방경찰청장 : 참여하실 의사가 있는 분만 참여를 했기 때문에 강제동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평화 시위 정착을 위한다고 하지만, 경찰이 전·의경 어머니의 시위 참관 참여에 개입했다면 그 순수성은 의심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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