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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파업 돌입…전 학교 '휴교령'

교통·서비스 노조 모두 참여…혼란 극심할 듯

<앵커>

새 실업 정책에 반대하는 총파업이 오늘(28일) 프랑스 전역에서 시작됩니다. 엄청난 혼란이 예상됩니다.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철도와 항공 등 대중교통과 병원과 우체국 등 공공 서비스 노조까지 전부 참여하는 총파업이 오늘 프랑스 전역에서 실시됩니다.

국영 철도 노조가 이미 어젯밤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파리 지하철과 교외선은 절반 이상이, 버스는 3분의 1이 파업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극심한 혼잡 때문에 대부분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는 오늘 하루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파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시위 200여건이 예정돼 있으며 사회당과 공산당등 야권도 시위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노조측은 1백 50만명이 시위를 벌였던 지난주 보다도 더 큰 규모의 시위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24일 노조와 대화를 가졌지만 아무런 합의점을 이끌어 내지 못했습니다.

학생과 노조 대표들은 논란의 초점인 최초고용계약을 철회하지 않으면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학생들은 모레는 기차역과 주요 도로를 점거하며 실력 행사에 나서겠다고 밝혀 새 노동법을 둘러싼 혼란은 극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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