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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롯데월드 관계자 10명 소환조사

"업무상 과실 확인되면 형사 입건"

<앵커>

롯데월드 사고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롯데월드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 관리 문제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이달 말까지 놀이시설을 휴장하기로 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롯데월드 무료개장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는 어제(26일)에 이어 오늘도 롯데월드 측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롯데월드 경영기획부문장 김 모 씨와 관리팀장 최 모 씨 등 두 명을 오늘 오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했습니다.

어제는 지원부문장 노 모 상무와 안전관리 담당자 등 롯데월드 측 관계자 여덟명이 소환돼 새벽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입건 대상자들을 선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업무상 과실과 주의 의무 태만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자들을 형사 입건할 방침입니다.

롯데월드 관계자들은 어제 행사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몰릴 줄은 몰랐다며, 평소 휴일 관람객 수 정도로 예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롯데월드는 엿새 동안으로 예정됐던 무료 개방 행사를 취소하고 이달 말까지 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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