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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버스 진입 제한 2004년부터 추진"

서울시의 '경기버스 진입제한'이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가 27일 공개한 서울시의 지난 15일자 공문은 '타 시·도간을 연결하는 버스체계는 상호 시계연결구간까지만 운행하고 환승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입장'이라고 밝히고 있다.

서울시는 또 이보다 앞선 지난해 4월 21일자 '대중교통체계개편 성공을 위한 협조요청'이라는 공문에서는 '도심까지 한번에 연결되는 버스노선보다는 간·지선체계 를 구축해 시도경계까지는 지선버스가 수송하고, 간선버스가 시내까지 수송하는 시스템을 검토하니 협조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버스중앙차로제를 골자로 한 대중교통체계개편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시작됐다"면서 "결국 서울시는 2년 전부터 경기버스의 서울진입 장벽을 치려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서울시가 버스진입제한은 실무검토사항이라고 하지만 2년 전부터 추진한 것을 보면 사실상 서울시의 공식입장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시는 지난 대중교통체계개편 이후 2년간 경기도가 요청한 57건의 증차 등 요구에 단 2건만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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