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31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여·야 후보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영입인사들로, 한나라당은 당내인사들 위주로 진용이 짜여지고 있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의 경기도지사 카드인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어제(26일) 입당식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경력을 부각시키려는 듯 로봇이 입당원서를 내는 이벤트도 선보였습니다.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도 이번주 안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이어 인천시장 후보까지 당 지도부 방침대로 다음달초쯤 외부 영입이 이뤄지면, 열린우리당의 수도권 후보들은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요구하고 있는 이계안 의원을 제외하곤 대부분 영입인사로 채워집니다.
한나라당은 당내의 수도권 후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선정을 위해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예비후보 5명에 대해 면접심사를 진행합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선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이 앞선 가운데 박계동, 박진 의원과 권문용 전 강남구청장이 추격전을 펼치는 양상입니다.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후보 경선에서도 각각 김문수 의원과 안상수 현 시장의 우위가 두드러집니다.
민주당의 경우 서울시장 후보로 박주선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서울시장 후보로 학생운동권 출신의 30대 중반인 김종철 전 대변인을 선출하는 등 수도권 후보 3명을 이미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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