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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만화 시장에 '한류' 바람

일본 '망가'가 장악한 미국시장에 도전장

<8뉴스>

<앵커>

'망가'로 불리는 일본만화 일색의 미국 만화시장에 최근 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한국만화의 도전인데요. 반응이 좋습니다.

박성구 뉴욕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만화 전문서점입니다

일본만화 망가 일색이던 이 서점에서 이젠 한국만화를 알고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길버트 : 읽은 건 다 좋았습니다. '프리스트'도 초자연적 공포물로 재미있었습니다.]

김영희씨의 '마스카', 김숙의 '찜', 원수연의 '풀하우스' 등이 올해 잇따라 출간됐습니다.

이현세씨의 '남벌'은 '천국의 계단' 등에 이어 벌써 4번째 미국진출 작품입니다.

미국 만화시장은 해마다 20% 가까이 고속 성장해 지난해 2억 5천만 달러 시장.

이 중 80%를 차지하는 망가에 도전장을 던진 것입니다.

한국만화의 강점은 극적이고 복잡한 이야기 전개에 있다고 말합니다.

[코크맨 출판국장/센트럴파크 미디어 : 독자들이 성숙해지면서 한국만화에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서점측도 망가와 만화를 구분할 수 있게 출판해달라고 주문합니다.

[글래든스턴 부장/미드타운코믹스 : 망가와 구분해 출판해주면 한국만화를 따로 진열할 것입니다.]

한국만화는 일본의 망가가 장악하고 있는 미국 만화시장의 판도를 새롭게 바꿔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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