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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과거사 정리 작업에 본격 착수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에 이어 검찰도 권위주의 시절 저지른 잘못된 과거를 스스로 정리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검찰국 공공형사과에 전담팀을 구성해 과거사 정리를 위해 검토할 사건 목록을 작성하는 작업을 지난달 시작해 검토 대상 사건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토되는 사건은 간첩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가 20여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은 함주명씨 사건과 경찰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가 검찰의 자료제출 거부로 조사를 제대로 못했던 강기훈씨 유서대필 사건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 담당는 "해방 이후 검찰이 관여한 모든 사건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최종 목록을 정리하기까지 3개월쯤 걸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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