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주한미군과의 용역 계약을 따내기 위해서 미군속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모 경비용역업체 대표 박모 씨를 최근에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지난해 주한미군 부대의 외곽경비 용역 계약을 해주는 대가로 한국계 미국인인 미군속에게 수억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돈을 받은 미군속은 이미 지난해 9월쯤 입찰 정보를 흘려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미군 범죄수사대의 조사를 받고 미군 헌병대에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외국 공무원에게 뇌물을 줄 경우 자국 공무원에게 한 것처럼 처벌을 받는 'OECD 뇌물방지 협약' 발표 뒤 첫 위반 사례여서 박씨의 처벌 여부가 주목됩니다.
주한미군 경비용역 뇌물 의혹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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