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온 진보적 사회운동단체들. 단체들간 토론을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한국사회포럼 2006'에서 사회운동의 위기를 첫 주제로 삼았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사회운동단체 간 활발한 토론을 벌이자며 마련된 '한국사회포럼'.
60여 개 진보적 사회운동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어제(23일)부터 내일까지 토론회를 벌입니다.
첫 토론회 주제는 '한국의 사회운동은 위기인가?', 진보진영이 지난 87년 6월 민주화 항쟁 이후 한국 사회의 주요 세력으로 성장했지만 이제는 한계에 부딪쳤다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있습니다.
[이원재/한국사회포럼 사무국장 : 위기가 위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사회운동이 발전을 위한 서로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진보진영이 과거의 시각에 갇혀 사회의 새로운 움직임을 반영하지 못해, 대중의 외면을 가져오고, 결국 사회운동의 역량이 계속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론 참석자들은 진단합니다.
사회운동단체들은 어제 토론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사회운동 내부의 민주주의를 말한다', '노동운동의 위기, 극복 가능한가' 등의 주제로 위기 의식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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