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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전 6대 시중은행 모두 사라져

<8뉴스>

주택은행과 합쳐서 이미 국내 최대은행이 된 국민은행이 외환은행까지 인수하게 되면 세계 50위권의 초대형 은행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IMF 이전의 6대 시중은행 즉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외환은행은 모두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조흥은행은 신한은행에 인수돼서 다음달 신한은행으로 간판을 바꿔 달게 되고, 상업과 한일은행은 합쳐져서 우리은행이 됐습니다.

그리고 서울은행은 하나은행에 흡수됐습니다.

제일은행은 영국계 은행인 스탠다드 차타드에 넘어가서 SC 제일은행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외국인의 국내 은행주식 매입이 지속되면서 우리은행을 제외한 국내 4대 은행의 외국인 지분율도 50%를 훌쩍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IMF 사태 이후 10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은행권은 상전벽해 그야말로 뽕밭이 바다로 바뀐 것처럼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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